The Comfort Women of Singapore / 케빈 블랙번 #리콴유 (이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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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4-08-26 04:23본문
역사와 기억 속의 싱가포르 위안부
케빈 블랙번 지음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Press , 2022
블랙번은 이러한 남성적 기억이 싱가포르에 널리 퍼져 있었으며, 이러한 기억이 위안부 여성의 소외에 기여했다고 주장합니다. 싱가포르의 건국 총리 리콴유가 퍼뜨린 오해 중 하나는 싱가포르에 한국 위안부가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현지 여성들이 "전쟁 중에 '순결'을 지킬 수 있었다"(19쪽)는 것이었고, 한국 여성들은 "타락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리의 "발언은 싱가포르 안팎에서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19쪽). 한국 위안부가 현지 싱가포르 여성들의 순결을 지켰다는 견해는 일본군이 "위안소가 없다면 군인들이 현지 여성들을 강간하는 난동을 부릴 것"이라고 믿었던 가정과 흡사합니다(19쪽).
블랙번이 보여주듯이, 한 여성을 모욕하여 다른 여성의 순결을 "지키는" 아이디어는 여성과 그들의 신체에 대한 가부장적 태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가치와 존엄성이 성적 순수성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한 여성에 대한 성적 침해가 어떻게든 다른 여성의 명예와 미덕을 보호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반영합니다.
* 전문 링크 (영문)
** 싱가포르의 현자: 리콴유 인터뷰 링크
#페미니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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