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도쿄재판연구회] 극동국제군사재판 연구 프로젝트
"미국은 왜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을 지지하지 않는가" (1)
by 옥스퍼드대 객원교수 아리마 테츠오

아리마 : 방금 소개받은 아리마입니다. 와세다대학에서 미디어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공은 미디어사입니다만, 다방면에 관여하고 있어서 '어떻게 그런 여러 가지 일을 하느냐'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저의 경우는 자료 중심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국무성의 자료라는 것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있으므로 CIA, 군사, 원폭, 원자력 발전소, 납치, 그리고 위안부의 일 등도 그 범위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에 발견한 CIA 문서를 바탕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워포인트, 유튜브 다큐 사용)

오늘의 주제는 "왜 미국은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을 지지하지 않는가" 라는 것입니다.

먼저 어떤 순서로 어떤 내용을 이야기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을 말씀드리죠.

첫째로, 문제의 소재입니다.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위안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미국이 일본의 역사인식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CIA 문서가 공개된 것은 20년 후니까, 2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일본에 무엇을 요구했는가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이러한 문제가 떠오르면, 장래에 무엇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위안부의 문제라는 것도 본래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 부상해왔기 때문에, 미국의 정치 동향이라든가, 유엔에서 문제의 채택 방법에 따라, 어떤 문제가 앞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결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런데, 첫 번째 문제의 소재입니다만, 현재, 미국의 신문에서도, 그리고 유엔에서도, 문서를 보면, 이런 언설이 퍼져 버렸습니다. 즉 “20만 명 정도의 조선 여성이 정신대의 이름 아래 일본군의 강제에 의해 성노예가 되어 위안소로 보내졌다, 이것은 반인도적인 죄”라고 합니다.

단지, 일본에 있으면, 일본과 한국에서, 서로 메아리처럼 울리고 떠들기 때문에 이 문제는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의 비난을 받는 것처럼 한국이 말하지만, 유럽에 가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관심도 없어서 “중국인과 한국인과 일본인은 어떻게 다른가요?”라는 수준이므로, 한국이 프로파간다에서 말하는 만큼 세계 여론의 비난은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제네바는 별도입니다. 제네바의 유엔은 엘리트의 모임이기 때문에 관심은 있겠지만, 일반인은 거의 모릅니다. 대개 극동(Far East)이라고 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시야에 들어오지 않기에, 거기서 무슨 소란을 피우고 있어도 유럽의 일반인들은 그 정도 인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는 하나, 쿠마라스와미 보고서, 정확하게 말하면 쿠마라스와미 보고서 부속문서의 1입니다만, 이것은 엘리트들 사이에서는 알려져 있습니다.

쿠마라스와미 보고서 자체는 여러 가지 잡다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예를 들면, '부부간에 부인의 승낙을 얻지 않고 성행위를 하면 강간이다.'라든가, ‘인도에서 성노예화되어 있는 부탄이나 히말라야 쪽에서 끌려온 사람’이라든가, ‘스리랑카나 필리핀 등의 여성이 아랍 여러 나라의 가정에 가서 강간당하고 있다'거나 '그것을 고발했더니 살해당했다’라든가 하는 그 부속문서 1이 일본군 위안소를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매우 이질적인 내용을 부속문서 1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현대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이 부속문서1에 관해서는 당시로 50년 전, 지금으로서는 70년 전의 일을 거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쿠마라스와미 보고서라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엘리트 인사들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시켰던 적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집니다.>

● 출처: 「アメリカはなぜ慰安婦問題で 日本を支持しないのか」 PDF
● 번역: 구글, 파파고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