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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토론: 고노담화] 강제연행 성노예설에 오염되지 않은 증언, 위안부 배봉기 / 주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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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1-05-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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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담화_쟁점토론] 중요한 토론이라서 메인에 재업합니다. 미진한 부분은 페친님들의 추가토론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주익종 선생은 ‘강제연행 성노예설에 오염되지 않은 증언, 위안부 배봉기(#이승만TV) 제하의 유튜브 강의 결론부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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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도 9월부터 오키나와에 일본군이 배치가 됐는데 패전위기에 몰렸을 때입니다. 그런데도 일본군이 새로 주둔하니까 거기에 위안소를 설치를 한 거예요. 참 철저하다고도 할 수 있어요. 오키나와로 갔던 한국인 위안부들은 45년 3월부터 미군의 공격으로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또 많이 죽었습니다(배봉기씨가 일한 도카시키섬 위안소 7명 위안부 중에서 1명 폭격으로 즉사, 2명은 기총소사로 중상)...
최종적으로는 강제로 위안부를 끌고 갔지 않았더라도 이 위안부들을 죽게 하고 죽음에 이르게 극심한 고통을 겪게 했던 일본군 일본정부는 책임이 있는 겁니다.
저희가 위안부 강제연행설이나 성노예설을 부정한다고 해서 일본군의 책임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배봉기씨의 사례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위안부들은 일본군의 항복 과정에서 죽거나 부상을 입거나 그에 버금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일부는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배봉기씨처럼 남의 땅을 떠돌다가 죽었습니다.
일본과 일본정부가 책임이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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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댓글첨부]과 관련하여 한일갈등타파연대(한타련)에서는 ‘일본의 책임 / 광의적 강제 / 위안부 배봉기 / 주익종 강의 / 국가총동원법’에 해시태그를 걸었습니다.
다음은 댓글토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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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明行 (개인 연구자)
광의의 강제를 함부로 인정하는 것은 논의의 경계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매춘이 좋아서 하는 여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일본 좌파와 조총련계 학자들이 창안한 조어를 우리가 끌어들여서야 되겠습니까? 당시 위안부의 인신매매 문제는 일본군하고만 연관돼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수열 (한타련 부대변인)-> 眞明行
창안한 조어 아니고 원래 널리 쓰이는 사회학적, 법적인 용어로 알고 있어요..
#최덕효 (한타련 공동대표) -> 眞明行
군이 위안소를 설치하는 등 관여한 것은 일제의 당시 통치행위에 근거한 것입니다.
나수열
협의의 강제성이란 물리적 폭력, 협박, 위협, 강요 등 직접적 폭력의 사용을 의미하며, 광의의 강제성이란 어떤 행위를 따르거나 견딜 것을 강요하는 법적·사회적 제재의 존재를 뜻하는 것으로 법적 시스템, 정부의 교시, 혹은 군대 상관의 명령과 같은 제도적 권력을 의미한다.
眞明行 -> 최덕효
어느 전쟁이나 군위안시설은 존재해왔습니다. 더 큰 전쟁범죄를 막고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필요악적 존재였죠. 남북전쟁이나 십자군전쟁에서도 존재했습니다. 그걸 어느 한쪽의 책임이라 고착화 시키는 것은 전체의 그림을 못보신 겁니다. 위안부의 인신매매는 前戰에도 존재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문제죠. 가난때문에 딸을 유곽에 팔아야했던 시대상의 문제가 더큽니다
眞明行 -> 나수열
놀랍군요. 페미들이나 일부 좌파적 사회학자들이 구성주의를 공격할때 쓰는 용어를 차용하다니요. 그렇게 따지자면 사회적 폭력이 아닌게 없게 됩니다. 이런 인식틀이라면 더이상 대화가 불필요할겁니다.
眞明行
제가 일전에 두분의 주장에 일정 부분 동의했던 것은 지나친 비약이나 all or nothing 식의 이분법을 경계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이런 식의 애매한 주장이나 한쪽 논리에 편승한 중간지점의 결론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나수열
우쪽에 계신분들은 용어에 앨러지반응이 너무 심하고 좌쪽은 그것만 주장하고...
굳이 널리 쓰이는 용어로 매몰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최덕효 -> 眞明行
2015년 고노 요헤이는 일본기자클럽 발언에서 '광의적 강제'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고노는 사회학적인 용어를 차용했을 뿐 그가 일본 좌파나 조총련계 학자들과 유관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최덕효 -> 眞明行
주익종 선생의 강의 결론부입니다. "1944년도 9월부터 오키나와에 일본군이 배치가 됐는데 패전위기에 몰렸을 때입니다. 그런데도 일본군이 새로 주둔하니까 거기에 위안소를 설치를 한 거예요. 참 철저하다고도 할 수 있어요.
오키나와로 갔던 한국인 위안부들은 45년 3월부터 미군의 공격으로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또 많이 죽었습니다(배봉기씨가 일한 도카시키섬 위안소 7명 위안부 중에서 1명은 폭격으로 즉사, 2명은 기총소사로 중상)...
최종적으로는 강제로 위안부를 끌고 갔지 않았더라도 이 위안부들을 죽게 하고 죽음에 이르게 극심한 고통을 겪게 했던 일본군 일본정부는 책임이 있는 겁니다.
저희가 위안부 강제연행설이나 성노예설을 부정한다고 해서 일본군의 책임을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배봉기씨의 사례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위안부들은 일본군의 항복 과정에서 죽거나 부상을 입거나 그에 버금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일부는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배봉기씨처럼 남의 땅을 떠돌다가 죽었습니다. 일본과 일본정부가 책임이 있는 거죠. “
나수열
평상시를 말하는게 아니라 전시라고 하는 특수한 총동원체제란 걸 염두에 두면 넓은의미의 강제란 용어가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나수열
평시와 전시는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말씀하신 거처럼 평상시 개념과는 다르다고 봐요.
眞明行
광의의 강제를 인정하면서 강제연행의 존부를 부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입니다. 제1전제 사항부터 어긋난 출발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두분은. 총칼을 앞세워 끌고가야 강제연행인 것이 아니라 인신매매나 취업사기도 강제연행에 속하기 때문이죠. 좌파학자들이 생산한 용어와 논리에 자승자박 하시는겁니다. 논쟁을 즐기시는 것과 현실 투쟁은 서로 다른 차원입니다. 두분께서 계속 이런 모순 속에서 무엇을 주장하시든, 무엇을 논변하시든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한 답이 없습니다. 스스로 깨우치지 않으시면 다 소용없는 일이죠. 고노 담화도 당시 조총련과 일본공산당이 생산한 논리와 증거로 인해 훗날 많은 비판에 직면한것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요시다세이지도 그 중 한사람입니다. 저는 이제 두분의 생각을 알았으니, 더 설득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나수열 -> 眞明行
왜케 심각한 분석을 하시고..ㅋ 진쌤이 너무 많이 아셔서 인듯요.
제 촛점은 전시입니다. 전쟁이 아니였으면 우리가 이런 논쟁을 할 필요도 없지요.
최덕효 -> 眞明行
주익종 선생 영상 다 보시고 소감 바랍니다
眞明行 -> 최덕효
저는 강제연행설을 부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의의 강제라는 개념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광의의 강제는 저들이 강제연행설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물증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위해 들고나온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대척점에 있던 모든 논리들이 무너지는 것이죠. 광의의 강제를 인정한다면 공창, 사창의 존재부터, 前戰의 민간에서 자행된 모든 종류의 성폭력, 인신매매, 약취, 취업사기도 모두 광의의 강제에 해당하고,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만능의 논리가 되는 셈입니다. 함부로 이떡밥을 물어버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주장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슨 책, 누구의 주장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최덕효 -> 眞明行
알겠습니다. 주익종 선생이 영상에서 언급한 일본의 책임론을 부정하는군요.
眞明行 -> 최덕효
제가 생각하는 일본의 책임론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불법모집과 사기로 위안부의 조달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戰地의 수요를 충당하기 급급해 이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점에서 일본의 책임이 크다고 보는것이지, 위안부 운영자체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나 강제성을 인정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최덕효 -> 眞明行
일제의 군의 관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고노담화를 부정해야 하죠
眞明行 -> 최덕효
부정합니다. 엉터리죠.
최덕효 -> 眞明行
그렇다면 .. 고노담화에 기반한 아시아여성기금과 2015위안부합의도 부정하겠군요.
眞明行 -> 최덕효
어차피 아시아여성기금과 당시 합의 그거 누가 인정하나요? 고노담화가 강제연행에 군이 간여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건데, 그건 인정하시나요?
최덕효 -> 眞明行
허면 고노담화를 승계한 일본정부의 대외 정책도 부정하는거고요?
眞明行 -> 최덕효
고노담화에 나오는 요시다세이지의 처녀사냥도 인정하시는건가요?
眞明行 -> 최덕효
아니, 글쎄, 고노담화에 나오는 내용을 인정하시는가 여쭤봤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왜 길거리 투쟁을 하시는거에요?
眞明行 -> 최덕효
고노담화를 그대로 승계하진 않죠. 일본정부는 강제연행설을 부정합니다. 또한 광의의 강제성도 부정하고 일본의 불법행위 가담이나 그 책임도 부정하죠. 한일위안부합의는 신,구 버전의 배경이나 취지가 완전히 다릅니다
眞明行 -> 최덕효
명쾌한 정리군요. 그러니까 고노담화를 100% 인정하시면서 지금 투쟁을 하시는거에요? 세상에 이런 모순이 어딨습니까?
최덕효 -> 眞明行
요시다 세이지건은 이미 허위로 판명됐고.. 고노도 이 부분 관련해서 기록 없다며 강제연행 부정했으니 더이상 얘기할 게 없죠. 이와 별개로 조선만이 아니라 전시기 식민지 및 피침략국 전체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 있으니 아시아여성기금으로 이어진거죠. 강제연행설은 물리적으로 끌고갔다는 의미로 좁은 뜻의 '협의의 강제'라고 고노는 설명하며 부정했고 당연히 한타련은 이를 인정합니다. '광의의 강제' 개념이 어렵나요?
眞明行 -> 최덕효
고노담화의 기본전제는 강제연행의 존재, 거기에 군의 관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용을 부정하지 마세요. 그것 빼면 고노담화의 의미는 없습니다.
최덕효 -> 眞明行
있지도 않았던 물리적인 '강제연행'과 섞어서 군의 관여 자체를 부정하는군요 .. 거참
眞明行 -> 최덕효
광의의 강제를 끝내 인정하셔야겠다면 강제연행이 없었다는 논리도 부정되는겁니다. 누차 얘기했고요. 이건 저의 생각과 기본적인 사고에 완전히 배치되는겁니다. 설득하고 싶은 마음 1도 없고 시간 낭비라 생각되니,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최덕효 -> 眞明行 그만하는 게 좋겠습니다. 협의와 광의 구분이 안되니.. 동의.
 
<참고자료>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 2015 일본기자클럽 대담 /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고노 요헤이 전 내각관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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