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당시 공인된 軍매춘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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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4-03-27 22:13본문
섹스와 솜므(Sex and the Somme): 공식적으로 승인된 최전선 매춘업소가 처음으로 공개되다
by 클레어 메이크피스 (역사학, 런던대학교 버벡 칼리지)
잭 우드(Jack Wood) 상병이 서부 전선에서 전쟁을 마치고 몇 시간의 휴가를 받았을 때만 해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무죄를 선고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프랑스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아군 포격의 참혹함을 목격하고 적의 포격에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참호의 진흙탕을 헤치고 온몸에 이가 기어 다니고 쥐가 기어 다니는 것을 느낀 그는 전선에서 지친 채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근 마을의 거리를 거닐던 우드에게 또 다른 충격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매춘업소였습니다. 우드는 일기에 '큰 숫자 3이 적힌 유명한 빨간 램프(Red Lamp)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 실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썼습니다. 처음 본 그 광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블라이티(Blighty)에서 축구컵 동점을 기다리는 군중처럼 4~5미터 깊이, 길이 30야드(27m) 정도 되는 엄청난 군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장 시간 30분 전이었기 때문에 개막식을 봐야 했어요. 약 5분 후 6시에 램프가 켜졌습니다. 그리고 6시가 되자 문이 열렸습니다. 그런 다음 들어가기 위해 밀치고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빨간 램프로 표시된 이 업소는 프랑스 북부의 마을에 산재해 있던 전설적인 메종 톨레레(maisons tolérées), 즉 합법화된 매춘업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곳에는 마담의 규율 아래 일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전문 매춘부들이 거주했습니다. (당시 프랑스에는) 1917년까지 35개 도시에 걸쳐 최소 137개의 업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설 밖에서도 수많은 아마추어 매춘부들이 거리, 호텔, 카페, 바에서 (성)거래를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영국 군인이 탐닉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르아브르 (Le Havre)의 영국 군의관이 수행한 한 스냅샷 연구에 따르면 그 숫자가 엄청나게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1915년에만 이 항구 도시의 한 거리에서만 171,000명의 사람들이 매춘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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