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에 이어 '미군 매춘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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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1-11-08 06:52본문
#인류학자_최길성 지음 #미군과_매춘부 전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사회에서 성(性)은 여전히 금기다. 누구도 언급하기 꺼려하는 성에 대해 1990대 중반 성을 정치화하며 권력에 진입한 일단의 #페미니즘 세력이 있었다. 이들의 부단한 노력? 끝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캐릭터는 동상의 전국화와 함께 세계적인 여성인권의 상징처럼 자리를 잡아간다. 반면 일본은 일제라는 원흉으로 각인된 채 과거사에서 추가로 호출된 ‘강제동원’ 이슈까지 겹쳐 양국 사이의 외교는 혼돈에 빠져 있다. 문화인류학자 최길성 교수(일본 동아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가 금기의 영역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에 담은 책 『미군과 매춘부』(타임라인, 2021)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라는 존재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미군 매춘부 등으로 이어진 ‘#성의_인간학’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관심있는 분들과 최 교수의 고민에 동참하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미군 병사들은 한국 여성들에게서 성과 위안을 구했다. 하는 일은 매춘일지라도 병사들에게는 위안의 의미도 강했던 것 같다. 반대로 매춘하는 여성들에게는 결혼할 행운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의 빈곤과 미국의 부를 대조하고는 궁핍한 한국으로부터 풍요로운 나라 미국으로 탈출하려는 사람도 많았다. 그것은 미국이라는 땅에서의 새로운 삶과 꿈을 향한 출발이기도 하였다. 전쟁과 빈곤, 한국의 가부장제에서 해방되어 꿈의 미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곧 미군 병사와의 만남이자 관계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현대의 한국인들 다수가 가진 아메리칸 드림의 기원이었다.“ _ 최길성 지음 『미군과 매춘부 – 6.25전쟁통에 생겨난 미군 위안부의 진실』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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