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인신매매 기사 4] - 양가처녀 유인해서 만주로 팔아넘겨, 부산경찰서 범인을 체포 외 >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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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인신매매 기사 4] - 양가처녀 유인해서 만주로 팔아넘겨, 부산경찰서 범인을 체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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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4-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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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위] 1938년 12월 4일 동아일보
- 양가처녀 유인해서 만주로 팔아넘겨, 부산경찰서 범인을 체포
[부산] 전남 군산부 개복정1정목58 소개업자 전두한(38)은 지난 11월 5일 부산부 보수정1정목 월성여관에 투숙중인 부산부 본정5정목46 하촌데이코(19)와 통엽읍 서정26 관원정향(17) 등 2명의 처녀를 유인하여 만주로 취직시켜 준다고 감언이설로 꾀인 후, 자기가 친권인인 것처럼 유곽으로 판다는 위임장을 위조하여 그들에게 각각 150원씩 어디에 쓰고 싶은 곳에 쓰라고 준 다음 만주방면으로 수백원씩에 팔아먹으려고 군산으로 데리고 가는 것을 관할 부산경찰서에서 탐지 체포하고 지금 엄중 취조중인데, 이 자는 소위 소개업이란 간판 밑에서 이러한 수법으로 양가의 처녀를 다수 유인하여 팔아먹은 여죄가 많다하여 거듭 추궁중이다.

[기사 아래] 1939년 3월 9일 동아일보
- 유인사건다단, 유곽업자는 창기를 지방에 전매, 경찰은 영업정지라도 시킬 방침
희대의 처녀유인마 하윤명 부처는 경찰의 준렬한 취조에 따라 속속 여죄가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이 한번 세상에 폭로되자 전기 하윤명에게서 처녀를 산 부내 유곽업자들은 3,4일 동안에 전부 다른 곳으로 전매하여 그들의 손해를 미연에 방지케 재빠른 수속을 취하였다 한다.
이로 말미암아 경찰의 호의로 그들을 구출하려던 계획은 당분간 꺽임세인데 그들 업자들은 경찰에서의 호출이 있자 곧 지방으로 급처분을 하였다는데 이들은 이미 정(정보)을 알고 이와 같이 하였으므로 경찰에서는 업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영업정지처분까지 내릴지 모른다고 한다.

병목정 58번지 박성삼이가 경영하는 유곽에 하윤명의 꼬임으로 팔려와 있는 경북 영일 출생 이칠성의 딸 이복귀는 6일 600원에 병천군 서면 삼향리 명월루에 전매한 것이 판명되었고, 기타 15명 부내 유곽에 판 여자는 전부 다른 지방으로 막 처분하였고 오직 전남 순천군 낙안면 이곡리 출생 서사헌정 180번지 반월루 생기 권사순(20)만이 남아있는데 그는 작년 써달 1000원에 하윤명이 만월루에 판 것이라 한다.
그리고 병목정 61번지 유명루에 팔려 있는 경남 합천 출생 조학남(18)은 이틀전 500원을 받고 산동성답경위안소(山東省畓鏡慰安所)에 판 것도 드러나 그들의 행방 찾기에도 여간 곤란이 아니라는데 사건은 의외의 방면으로 벌어져 취조에 곤란을 느끼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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