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일제 강제동원과 위안부 수, 北 위안부에 ‘유부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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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1-04-09 15:33본문
한일청구권협정 대상자는 해외동원자(징용은 22만명), 조선인 위안부 3,500명 정도 나이는 평균 25세, 北 위안부에 ‘유부녀’ 추가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행정안전부 산하) 자료에 의하면, 조선인 강제동원 총수 : 782만7355명 (한반도 외 : 국민징용 22만2217명, 할당모집관알선 82만3745명)으로 나와 있다. [그림 참조]
4월 2일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40만여 명에 달하는 조선 사람들이 국내는 물론 일본의 탄광, 광산, 조선소, 언제, 철도 공사장 등 고역장과 중국, 남양군도를 비롯한 일제 침략군 전쟁터에 끌려가 노예노동과 학대, 총알받이 운명을 강요당했다"며 840만여 명을 강조했다.
정대협 창설자이자 대표였던 윤정옥은 “13세에서 많으면 17세까지 10-20만명의 (조선)여성들이 정신대로 끌려갔다”며 위안부와 정신대(군수공장 노동자)를 왜곡 혼동한 수치를 발표(1994년)했다.
관련하여 위 조선중앙통신은 "10대 소녀부터 유부녀에 이르기까지 20만명에 달하는 조선 여성들을 유괴, 납치해 야수화된 일제침략군의 성노예로 만들었다"며 "비인간적 만행은 인류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대형의 국가범죄"라고 지적했다.
이는 일제하 강제동원 수치가 南보다 北에서 약 58만명이 증가했고, 위안부 내용에서 北은 10대 소녀는 물론 ‘유부녀’까지 추가함으로써 北 또한 반일감정을 자극적인 정치 선전선동 도구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족문제연구소 김민철 연구원은 “국내외를 포함해서 총동원된 700여 만 명이라는 수치는 집집마다 한 명씩 동원”된 수치로, “1965년 한일협정에서 대상이 됐던 피해자는 ‘해외동원자’들이었고, 노무현정부 때 지원(사실상의 보상)을 받은 피해자들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우리가 강제동원의 피해를 말할 때 대상자는 120여 만 명이라 해야 좀 더 정확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김 연구원이 제시한 수치 또한 행정안전부 자료(104만5962명)보다 15만여 명이 많다.
그간 위안부 수에 대해 이영훈 선생은 “(일본이) 1937년 위안소를 공식 설치할 당시, 병사 150명 당 1명의 위안부를 두는 방침이었다”며 당시 장병들에게 지급된 콘돔의 총수(연간 3210만개)를 근거로 계산했다. 즉 한 명의 위안부가 하루 5명의 장병을 상대했을 때 “1만7000명 정도”였으며, “위안부의 민족별 구성은 일본인 40%, 현지인 30%, 조선인이 20%, 기타 10%”로 추산했을 때 “조선인 위안부는 대체로 3,500명 정도”라고 분석했다.
위안부가 주로 10대 소녀들이었다는 설과 관련하여, 미국전시정보국심리작전반 『일본인포로심문보고』 제49호에 의해 판명된 바로는 “조선인 ‘위안부’는 평균 25세 가량”으로 조사된 바 있다.[안병직 번역·해제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의 일기』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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