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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이나영 정의연 대표의 동덕여대 사태 발언 ‘여대의 라카 시위’ 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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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4-11-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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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이나영 정의연 대표의 동덕여대 사태 발언 ‘여대의 라카 시위’ 조장한다
남녀공학 전환 이슈와 관련, 최근 동덕여대 등 여대의 ‘라카 시위’가 심상치 않다. 동덕여대에서는 학교 발전계획 논의 차원에서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언급하자 재학생들이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는 등의 구호를 학교 곳곳에 붉은색 라카 스프레이로 페인팅을 했다. 성신여대에서도 국제학부 신설로 남자 신입생 입학을 허가하자 재학생들은 이를 공학 전환의 조짐으로 보고 “학교의 일방적인 행정을 규탄한다”며 페인팅을 시작했고, 덕성여대 총학생회는 “동덕여대 공학 전환의 전면 철회를 촉구한다”고 연대 입장문을 발표했다.
 
동덕여대 사태와 관련하여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정대협) 이사장 이나영(페미니스트, 중앙대 사회학과 소속 여성학 과목 담당)은 “여대가 남녀공학이 됐을 때 오히려 페미니즘과 성평등 논의는 위축될 수 있다”면서 “여성의 안전한 공론장이 보장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공학 전환 논의가 학생들에게는 실존의 문제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여학생들의 입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여기서 정황상 동덕여대 사태와 일본과 적대적인 이나영의 정의연과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다. 즉 학생들의 라카 문구를 보면 “공학 반대”, “친일 이사장 독재 철폐” “친일파 꺼져” “조씨 일가 이사장 OUT” “친일파 숙청” 등 극도의 ‘반일감정’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일제하 학교(동원여자의숙) 설립자인 조동식의 동상에 오물을 투척하고, 그의 조카인 조용각 전 동덕학원 이사장 흉상을 조동식의 것으로 착오해 달걀, 떡볶이, 밀가루 등을 투척하고 야구 방망이로 내리치는 테러를 자행했다. 실제로 민족문제연구소 발간 <친일인명사전>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보고서>는 조동식에 대해 ‘내선공학 찬동’과 ‘전쟁 협력을 위한 여성의 의무 강조’ 등 친일 논설을 집필한 이유로 ‘친일파’로 규정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동덕여대학보(끝나지 않은 문제, ‘위안부’. 2016.9)에서 위안부들이 “성병에 걸려 쓸모가 없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어딘지 모를 곳에 끌려가 다시 돌아오지 못했는데, 죽임을 당했거나 731부대의 생체실험에 쓰였다고 추측된다”며 근거도 불분명한 이야기를 팩트처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동덕여대총학생회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 제75주년 광복절” 게시물(2020.8.12.)에는 구한말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자 독립운동가인 윤희순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로 명명된 김복동을 나란히 배치하고 있다. 이는 윤미향과 이나영 등 여성계 인사들의 조직인 정의연이 지난 30여년 동안 위안부 문제에 집중한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남녀공학 반대’를 위해 일제하 ‘내선공학 찬동’까지 소환하는 이들을 위해 참고로 <친일인명사전>에 실린 여성 교육자 명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황경 서울여대 설립자 및 초대교장, 김활란 이화여자전문학교(현 이화여자대학교) 교장, 박인덕 인덕예술공과전문학교(현 인덕대학교) 설립자, 배상명 상명여자고등기예학원(현 상명대학교) 설립자, 송금선 덕성여자실업학교(현 덕성여대) 교장, 이숙종 성신여학교(현 성신여대) 교장, 황신덕 학교법인 추계학원(현 추계예술대) 이사장 등이다. 이들을 동덕여대 라카 사례처럼 대할 것인가.
 
동덕여대 학생들은 △사회에 여전히 여성을 타깃으로 한 혐오 범죄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점 △사회에 여성이 온전하게 한 사람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보기 힘든 점 등을 남녀공학 반대 이유로 들고 있으나, 이는 ‘여성 인권’에 대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며 시대착오적인 피해주의적 발상이다. 따라서 이나영이 공학 전환을 두고 “실존의 문제” 운운한 것은 아직 미성숙한 학생들의 맹목적인 분노에 휘발유를 부은 것이나 다름없다.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상당수 대학들의 위기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대에서 자구책으로 남녀공학을 고민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리고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폭력적인 라카 사태가 일어나 학교를 온통 황폐화시킨데 따른 민형사상 책임은 해당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공학 찬반 여부를 거수로 투표한 행태는 홍위병들의 집단광기와 같은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나영은 동덕여대 사태 관련 페미니즘 발언이 결과적으로 여대들의 라카 시위를 조장한데 대해 진정으로 사과하고 발언을 취소해야 한다.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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