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오세훈 시장은 가짜 이미지로 가득한 징용상을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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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1-04-14 06:57본문
[기자회견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짜 이미지로 가득한 용산역 광장의 이른바 징용 노동자 동상을 철거해야 합니다
2017년 8월 12일 용산역광장에는 소위 강제징용노동자상(징용상)이 설치되었다.
이 동상의 제막식을 연 단체는 민주노총·한국노총 등으로 구성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이다.
이 동상은 이른바 평화의 소녀상으로 불리는 위안부 동상을 만든 조각가 김운성·김서경씨 부부가 제작했으며 서울(용산), 부산(일본영사관 옆), 대전(대전시의회 앞), 제주(제주항) 등지에 설치되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유재산법상 국유지 무단 점유’와 관련, 서울 용산역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불법 시설물로 분류해 건립단체에 변상금을 부과했다. (연체료 총액 234만원. 2019.7 현재)
이 동상은 아사히카와 신문(1926.9.9.)에 보도된 ‘일본 홋카이도 개척 과정에서 악덕 토목업자에게 강제사역당한 일본인들’ 이미지와 유사하며 따라서 일제하 우리 민족의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아사히카와 신문의 일본인들 사진은 교육부 발간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에 ‘강제노역에 동원된 우리 민족’으로 기록되었다가 문제가 되자 2019년 3월 경 해당 사진을 가리는 등 수정 약속과 함께 2020년부터 완전 삭제되었다.
이 일본인들 사진은 부산 국립강제동원역사관 추도비에도 ‘징용’ 당한 우리 민족으로 간주되어 부착됐으나 2019년 4월 시민단체(동상반대모임)의 항의에 의해 철거되었다.
2019년 8월 13일 관할 행정기관인 대전시와 서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이 동상에 대해 김소연 변호사, 최덕효 한국인권뉴스 대표,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동상 이미지의 오류와 불법 설치문제를 제기하고 철거를 주장했다.
용산역광장 등의 징용상 하단에 새겨진 “어머니 보고 싶어. 배가 고파요..”는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한국인 징용 노동자들이 탄광에 남긴 글귀’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낙서는 조선총련 산하 단체인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이 한일수교에 대한 반대 운동의 일환으로 1965년에 제작한 영화 “을사년의 매국노”를 촬영하는 가운데 연출된 것(최영호,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 낙서는 연출된 것’, 『한일시평』 제84호(2005.11.22.)으로 밝혀졌다.
용산역광장 징용상 뒤 석비에 부착된 사진(좁은 갱도에 비스듬히 엎드린 자세로 탄을 캐는 갱부)은 일본인 유족이 밀착 인화자료(1955년, 치쿠호)를 가지고 있어 일본인임이 확인되었다.
위 사진과 관련하여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서 상영된 '군함도(하시마섬)의 진실' 고발 영상 제작과 홍보를 주도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군함도에서 탄을 캐는 조선인 강제징용자가 아니라 일본인 광부로 판명이 났습니다”라며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서경덕 “군함도 광고 속 일본인 철저히 검증못해 죄송” 노컷뉴스2017.7.26.).
2019년 9월 동상 조각가 김운성·김서경씨는 대전시 서구 징용상 설치 문제와 관련하여 위 4인(김소연, 최덕효, 주동식, 이우연)을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고소했다. 2020년 10월 검찰은 공익을 위한 것이고, 노동자상 모델이 일본인이라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무혐의 처분했고, 민사(총 2억4천만 원)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반일동상은 근거 없는 반일감정의 진원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임과 함께 역사왜곡 징용상은 서울지역에서부터 우선적으로 철거해 전국적인 철거의 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21년 4월 14일
한일갈등타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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