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역사왜곡 외교참사 울산대공원 징용상·위안부상은 철거되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1-01-12 17:43본문
[59차 성명서] 역사왜곡 외교참사 울산대공원 징용상·위안부상은 철거되어야 한다
울산대공원 동문 앞 광장에는 울산시와 울산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세운 징용노동자상과 위안부 동상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일제하 식민지 역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위인이 있다면 당연히 동상을 건립할 수 있다. 그러나 울산대공원의 징용상과 위안부상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문제가 있다.
먼저, 두 가지 징용상 이미지는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 당시 조선인 노동자들은 복장과 장비를 갖춰 일했다는 점에서 상체를 탈의한 채 노동하는 모습의 징용상과 현저한 차이가 있다.
특히, 후면의 석조물에 누워서 석탄을 캐고 있는 모습의 동상 이미지는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자세에 가깝다. 이는 EBS ‘역사채널e’에서 “허리를 펼 수 없는 비좁은 갱도, 옆으로 누워 석탄을 캐는 12시간”이란 제목으로 방영된 이미지와 흡사하다. 이러한 모습은 일본사진가협회 명예회원 사이토 고이치 씨의 작품 (“폐갱에서 석탄을 도굴하는 가난한 갱부” 1961년 치쿠호)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사이토 고이치 씨의 작품을 포함해 영화 「군함도」의 뉴욕 타임스퀘어의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인 것을 이 영화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성심여대)의 오류 인정과 사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른바 ‘평화의 소녀상’으로 호명되는 위안부상의 이미지도 문제가 있다.
1994년 12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에서 인권상을 수상한 윤정옥 당시 정대협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13세에서 많으면 17세까지 10-20만 명의 (조선)여성들이 정신대로 끌려갔다”고 말한 바 있다. 윤정옥 씨는 일제하 군수공장에서 일한 정신대와 공창제 아래 상업매춘에 종사한 위안부를 구분조차 못한 채 정대협을 설립한 장본인이다. 그런 그가 13세 운운하면서 ‘강제로 끌려간 14세 소녀 20만 명’이 통설처럼 자리 잡게 되었다.
연구자인 이영훈 선생은 당시 일본군에 지급된 콘돔의 총수를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조선인 위안부는 대체로 3,500명 정도라고 추정했으며, 강제연행설의 단초가 된 요시다 세이지의 진술은 이미 거짓임이 드러남으로써 더 이상 증언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
박정희·노무현 정권에서 보상금을 지급했음에도 발생한 2018년 대법의 징용 배상 판결, 그리고 아시아여성기금과 화해·치유재단 및 한국정부의 생활비 지원과 의료보장에도 불구하고 8일 법원의 위안부 배상 판결로 말미암아 한일관계는 격랑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
이제 우리는 정상적인 외교관계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국제법상 ‘주권 면제(국가 면제)의 원칙’이 일순간에 실종되는 위기상황에 서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역사적 사실에서조차 문제가 있는 사안을 두고 한일관계를 사실상 전쟁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은 누구를 위함인가. 역사왜곡과 외교참사를 부르는 징용상·위안부상을 철거하는 데에서부터 해법을 찾아보기로 하자.
2021년 1월 10일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