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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역사왜곡과 숭일이 반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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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1-09-05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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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_팩트] 일제시기에 대한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반일동상 설치에서 보듯 일제 강점으로 인한 피해를 지나치게 왜곡·정치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식민지기 동안 근대화된 한반도를 설명하기 위해 당시 경제분야 등 관련 지표 하나하나에 천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이 두 가지 각기 다른 입장으로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다. 한반도와 일제의 관계를 이해하려면 먼저 전시기의 실체에 다가갈 필요가 있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반일동상이 받아들여지는 데에는 일본군의 잔혹성으로 인한 선입견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RareHistoricalPhotos.com에서 가져온 것으로, 조선인 B·C급 전범의 문제와 관련하여 최근 헌법소원 재판의 ‘각하’ 결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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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은 잔인한 수단으로 중국인을 대량 학살했다. 살해는 총격, 산 채로 매장, 총검, 참수, 의학 실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일부 포로는 학대에 대한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전시 총살되었다.
미국, 호주, 영국의 포로들은 굶주리고 혹독한 강제노동에 내몰렸다. 특히 버마-태국 철도 건설은 영양실조에 걸린 영국군과 호주군 포로가 가장 극한의 조건에서 고된 노동을 하도록 강요받은 끔찍한 프로젝트였다.
나치는 대량 학살에 있어 조직적이었지만, 일본은 나치가 유대인을 학살한 것보다 두 배나 많은 중국인을 야만적으로 학살했다. 그리고 나치의 범죄는 대부분 SS가 저지르고 일반적으로 정규군에게 은폐된 반면, 일본의 전쟁 범죄는 정규 보병에 의해 저질러졌다.
[사진1] 1945년 싱가포르, 일본 항복 후 포로수용소에서 풀려난 호주 군인들
[사진2.3] 1942년 (눈을 가린 시크교도) 포로를 표적 연습으로 사용하는 일본군
[사진4] 표적 연습 후 사망을 확인하는 일본군. 이 사진은 영국군이 싱가포르를 탈환했을 때 일본 기록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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