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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위안부 ‘강제연행론’의 허실 - 김복동·길원옥·이용수 사례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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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5-07-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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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위안부 ‘강제연행론’의 허실 - 김복동·길원옥·이용수 사례 중심으로

런던의 제국전쟁박물관(Imperial War Museum)이 현재 개최 중인 「분쟁하 성폭력」특별전에는 “젊은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성노예가 되었다”는 설명의 ‘위안부’ 모형(소녀상)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한일갈등타파연대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국제사회의 인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일본군‘위안부’ 강제연행론”에 대하여, 사실의 복원과 정의로운 기억 정치를 요구하고자 합니다.
 
1. 피해는 존재했다. 그러나 모든 피해가 '강제연행'은 아니었다.
우리는 일본군 위안소 제도가 공창제 아래 여성들의 삶을 위험천만한 전장에 적용한 성 시스템이었음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모든 피해자가 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간 성노예였다'는 서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목소리” 증언(총38명)을 토대로 당시 위안부로 가게 된 유형을 보면 ‘취업사기’가 58%에 달합니다(한국인권뉴스 2017.1.9). 아시아- 태평양 전쟁 시기 일제에 의한 위안부 피해자로 대표되고 있는 김복동, 길원옥, 이용수 세 여성의 증언은, 바로 그 ‘일반화된 강제연행론’이 얼마나 사실과 괴리된 신화인지를 웅변합니다.
 
2. 세 여성의 증언은 당시 사회상에서 ‘복합적 현실’을 말한다.
• 일본군‘위안부’ 이슈에서 상징적인 여성인권운동가로 알려진 김복동은 15세 때 ‘공장 취업’이라는 말에 속아 간 것이라고 증언합니다. 물리적 강제연행은 없었습니다.
• 길원옥은 권번(전통 접객예술 교육기관)에서 활동하다가 “아버지의 벌금을 갚기 위해 돈 벌러 만주로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분명 빈곤 기반의 경제적 이주입니다.
• 이용수는 친구 어머니의 권유로 새벽에 몰래 집을 나섰고, 새 옷과 구두를 주겠다는 일본인의 유혹에 따라나섰습니다. 강제도, 폭력도 없었고, 유인 구조에 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고통을 겪었으나, 국가 권력에 의해 납치되거나 군사 명령에 따라 끌려간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3. ‘성노예 프레임의 표준화’가 낳은 폭력을 비판한다.
오늘날 주류 여성단체와 일부 국제기구는 위안부 문제를 '성노예'라는 단일 서사로 정형화하고, 피해자의 복합적 현실을 ‘강제연행’이라는 이름 아래 덮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는 ‘성매매(매춘)여성=성노예’라는 오늘날 레디컬 페미니즘 관점을 과거사인 위안부 이슈로 소급 적용한 것입니다. 그 결과, 피해자들의 진실한 증언조차 현 정치적 프레임에 맞게 재편집되는 이중 폭력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역사적 오류가 아니라, 특정 목적의 기억 정치가 진실을 억압한 사례이며, 결과적으로 피해자 개인의 삶과 존엄을 다시 짓밟는 행위입니다.
 
4. '사실의 다양성'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정의라고 믿는다.
묻습니다.
• 피해자는 '속았다'고 했는데, 이른바 지원단체는 왜 '끌려갔다'고 하는가?
• '돈 벌러 갔다'는 진술을 왜 '성노예'라는 단어로 덮어씌우는가?
• 증언의 주체인 피해자들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권리를 왜 지원단체가 대신 행사하는가?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위안부 담론의 진실 회복과 다양성의 복원이 필요한 때라 믿습니다. 진실은 하나의 얼굴만을 갖지 않습니다.
 
5. 모든 피해자의 존엄을 정치적 목적 없이 존중한다.
한일갈등타파연대는 피해자 개인의 경험을, 정치적으로 민족주의적 도구나 외교 전쟁의 수단으로 삼는 선정주의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우리는 과거를 적확(的確)히 바라볼 때에만 개인과 국가 사이에 있어 미래를 향한 화해와 연대를 설계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일본군 위안소 제도의 피해자들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기억은 정치적 신화가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정의로운 복원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진실을 왜곡한 강제동원 서사와 ‘도덕적 스탈린주의’를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은 침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진실의 편에 서 있습니다.
 
2025년 7월 7일
한일갈등타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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