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한신대, 위안부 관련 발언 Y교수 파면: 학문 자유 탄압 반일 파시즘적 광기, 한국사회 침묵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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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일갈등타파연대 작성일 25-04-24 11:26본문
[성명서] 학문의 자유를 탄압하는 반일 파시즘적 광기, 한국 사회는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
한신대학교는 지난 4월 21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강의 발언을 문제 삼아 사회학과 윤 모 교수를 파면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한신대의 이번 조치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학문의 자율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것으로, 그리고 특정 역사 해석만을 정답으로 강제하려는 전체주의적 민족주의(국수주의)의 전횡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한신대 신학교수진을 비롯해 시민사회 및 제 정치 세력은 ‘부적절’하다는 도덕주의 잣대로 윤 교수의 발언을 매도하며, 한국 사회와 대학의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질식시키고 있다.
87년 6월 항쟁 등 한때 민주화 운동에 있어 진보의 상징이었던 한신대가 이제는 비판적 사고를 일체 허용하지 않는 특정 이념의 폐쇄적 공간으로 전락한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반일’이라는 프로파간다로 한국 사회의 사상적 획일화를 조장하는 이러한 흐름은, 더 이상 진보가 아니라 일제하 과거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수구 권력들이 벌이는 파시즘적 현상에 불과하다.
- 우리의 입장 -
1. 과거사에 대한 집단적 신념을 강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역사 왜곡이다. 역사의 정치 도구화는 반드시 막아야 된다.
2. 국내 교수단체 및 연구자들은 윤 모 교수 파면 결정과 관련한 쟁점(일본군위안부 이슈 등) 토론을 통해, 단순히 국내 정치용이 아니라 국제 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학술적 결론 도출에 힘써야 한다.
3. 특정 세력의 정치적 반일 선동 앞에서 한국의 교육계 인사들은 자신의 생계 때문에 윤 모 교수의 파면을 외면해선 안 된다. 한신대 외에도 대학과 중등학교 교육자 중에는 유사 사례가 적지 않으며, 비겁한 침묵으로 인한 후과는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4. 학문의 자유, 역사에 대한 다원적 접근, 대학의 독립성과 표현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주권자들은 반일 파시즘 광기에 분연히 저항해야 한다.
한일갈등타파연대는 이러한 지성의 외침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그 길에 늘 함께 합니다.
2025년 4월 24일
한일갈등타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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